국가지도자상 선정위원회는 30년 정치경력에서 나타나는 동서 화합 노력과 국회의장으로서 출신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의회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냈단 점에서 정 전 의장 리더십이 귀감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의장이 19대 국회 의장 당시 여야 갈등 속에서도 독립적 역할을 지켜냈고, 청와대의 직권상정 요구를 거부하고 직접 여야 지도부를 만나 타협안을 만나 도출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국가지도자상은 한국이 처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사회적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을 통합해 오늘날 한국을 건설하는 데 기여한 지도자를 기리고자 제정됐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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