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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내년 예산 증·감액 심사‥'특활비·예비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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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증액 및 감액 심사에 돌입합니다.

예결위는 오늘부터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각 상임위별 예비 심사결과를 토대로, 6백77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본격 심사합니다.

야당은 검찰·감사원의 특수활동비 전액과 대통령실과 경호처 예산 및 정부 예비비 대폭 삭감을 예고했고, 여당은 이재명 대표 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줄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은 12월 2일로 예결위는 오는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겠다는 목표지만, 여야 이견으로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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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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