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인접 지역 7개 시군 일시 이동중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군위군 의흥면 한우농장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2마리 사육)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발생한 럼피스킨 사례는 20건으로 늘었고 전남 지역에서는 올들어 처음 발행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했다.
또 해당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7일 오후 10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접종유예 개체 백신 관리 및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강원도 인제와 충남 당진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함에 따라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럼피스킨 발생 및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10.25. ppkjm@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