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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365mc, 동남아시아 K-지방흡입 시장 석권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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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 확정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365mc가 동남아시아 시장 석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65mc는 지난 13일 베트남 다낭 FURAMA RESORT HOTEL에서 김남철 대표이사와 HAMO GROUP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MG 365mc Vietnam’ 합작 투자 법인 설립 및 365mc 호치민 지점 오픈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365mc는 동남아 최대 경제국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동남아 경제 규모 4위인 베트남을 확정짓고, 현지 최대 의료뷰티 그룹 HAMO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지방흡입‘의 브랜드 파워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365mc는 호찌민에 베트남 1호점, 2호점 설립을 확정하기로 결정지었다. 이번 베트남에 1, 2호점이 차례로 개설되면, 365mc의 글로벌 지점은 총 6개 지점이 된다.

HAMO GROUP은 350명의 직원과 20명의 의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뷰티 의료 그룹으로, 호치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8개의 브랜드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HAMO GROUP 관계자들은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365mc병원, 서울365mc람스병원 등 주요 지점을 둘러보며 365mc의 기술력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G 365mc Vietnam‘이라는 이름으로 현지 브랜드를 론칭하고, HAMO GROUP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365mc가 자체 개발한 지방추출 주사 시술인 LAMS(람스)와 연계된 비만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올해 태국 진출에 이어 베트남 최고 뷰티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HAMO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K-지방흡입의 글로벌화와 365mc의 동남아 시장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동남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까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년 째 한류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베트남에는 현재 약 35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그 중에서도 ’K-메디컬‘은 현지에서 신뢰받는 산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베트남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125억 달러(약 14조 2000억 원) 규모로 확장되고 있다. 365mc는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독자적인 지방추출 주사 람스와 차별화된 맞춤형 비만 치료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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