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7 (월)

[문화소식] 한·중·일 수중유산 연구 성과는…20일 목포서 학술대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통조경 설계 아이디어 등 39점 시상·27일 덕수궁 석조전서 음악회

연합뉴스

행사 안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한중일 수중유산 전문가 한자리에 =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중국 국가문물국 고고연구중심과 함께 20일 오후 1시 전남 목포시 폰타나호텔에서 '2024 수중유산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중국 국가문물국 소속의 고고연구중심은 수중유산 조사·연구 기관이다.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수중유산 연구자들이 모여 각국의 조사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최근 남중국해 일대에서 수만 점의 도자기와 함께 발견돼 주목받은 남해 서북육파(南海 西北陸坡) 1·2호선의 조사 성과와 심해 수중고고학 기술 등도 다룬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시상식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통조경 설계 아이디어·사진 총 39점 시상 =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모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조경대전' 수상작으로 총 39점을 선정했다.

전통조경 디지털 설계 부문 대상에는 '서울의 후원' 아이디어가 뽑혔다.

설계 부문 수상작은 한국전통조경공간 표준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12월 1일까지 전시된다. 이후 12월 6∼13일에는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수상작 실물 모형과 시연 영상을 보고 가상현실(VR) 기기로 전통조경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 모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덕수궁 석조전에서 만나는 드보르자크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7일 오후 7시에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연다.

금호솔로이스츠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이경준,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1841∼1904)의 실내악 작품을 들려준다.

공연은 21일 오후 4시까지 누리집(royal.khs.go.kr/dsg)에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거쳐 80명을 선정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현장에서 관람객 10명을 모집한다.

연합뉴스

국보 '성덕대왕신종'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성덕대왕신종, 천년의 신비는 = 원로 미술사학자인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 강당에서 국보 '성덕대왕신종'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한다.

강 원장은 세계조형분석학회 발표회에 참석해 성덕대왕신종의 용과 보주(寶珠·보배로운 구슬) 표면 무늬의 상호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설명한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성덕대왕신종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완전한 형태의 통일신라시대 범종 가운데 하나로, 은은하고 아름다운 종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ye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