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우진 전 기상청 예보국장>
하루아침에 겨울이 온 듯합니다.
오늘 아침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내려갔고,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포근했기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올해 겨울 날씨는 어떨지 이우진 전 기상청 예보국장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가을이 맞나 싶도록 11월 중순까지도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갑자기 초겨울로 변했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늦가을에 쌀쌀해지고 추워지는 게 당연하다고 하지만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건 이례적인 일이죠?
<질문 2>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가 나타나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3> 서울에는 올가을 들어서 처음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했는데요. 내일도 오늘만큼 추울까요? 이제 겨울이 시작된걸로 봐야할까요?
<질문 4> 들쑥날쑥한 날씨 변화에 체온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수도관, 계량기가 얼지는 않았는지 시설물 살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질문 5> 역대급 무더위를 경험했던 여름을 지나고, 가을답지 않은 가을 보내고 있습니다. 겨울철 이상기후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떤 현상들이 나타날까요?
<질문 6> 이번 겨울이 라니냐의 영향으로 더욱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이 있는데요. 라니냐가 한파를 몰고 오는 것 아닌가요? 이번 겨울 역대급 추위 경험하게 될까요?
<질문 7> 오늘 울릉도에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급하락하면서 서울에는 첫눈이 언제쯤 내릴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8> 기상청이 올겨울 폭설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말 라니냐가 발생하면서 한반도에 한파와 함께 폭설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힌 건데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릴까요?
<질문 9> 우리나라 겨울 특징이었던 '삼한사온'이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렵겠지만, 이번 겨울 추위 패턴을 예상해 보신다면요?
<질문 10> 올해는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유난히 따뜻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구촌 관측 역사상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한 해이자, 이른바 '1.5도 마지노선'이 처음으로 붕괴되는 해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지금 기후 위기는 빙산의 일각" 이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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