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최대 300만 원의 병원비를 빌려주고 36개월간 무이자로 상환할 수 있게 하는 충북도의 '의료비 후불제' 신청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제도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지난 2년간 약 1,110여명이 28억 5,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제도 신청 질환으로는 임플란트가 860여명으로 가장 많고, 척추 질환 59명, 심혈관 질환 18명 등이었습니다.
의료비 후불제에는 충북 지역 13개 종합병원과 병·의원 230곳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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