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치구들
[동대문구] 배달 전문 음식점 90곳 대상 위생점검
[서대문구]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발대식 개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을 철저히 점검해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들이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한다.
안심하고 배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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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이 배달 전문 음식점의 주방에서 위생 상태를 점검 중이다. 동대문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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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구는 지난 9∼10월 90개의 배달 전문 음식점을 점검해 배달 음식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위생평가를 실시한 배달전문음식점 240개소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등을 다시 방문해 점검했다. △식품 보관·관리 △유통기한 준수 △조리시설 △근로자 개인위생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했으며 조리장 내 위생 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집중관리로 배달음식점의 위생의식을 높이겠다”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식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개’가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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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홍보 이미지. 서대문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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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지난 2일 카페폭포 야외테라스에서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반려견을 기르는 20명의 주민과 그들의 반려견으로 구성된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은 ‘안전 200%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순찰단은 △대인반응 △타견반응 △호출반응 △외부산책 등을 평가하는 ‘반려견 선발 테스트’를 통과한 반려견과 그들의 반려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 안심귀가 지원 △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 △환경 및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신고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체험 교육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댕댕이 순찰단 활동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으로 활동하고 싶은 주민은 서대문구 반려동물지원과로 신청한 뒤 반려견 선발 테스트를 치르면 된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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