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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 시각 세계] 유럽 농민들, 남미와 FTA 반대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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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유럽 농민단체들이 유럽연합, EU와 남미경제 공동체 간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될 수 있다는 전망에 반발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국도 점거 시위를 벌인 프랑스 농민단체들이, 대규모 트랙터 시위도 예고했습니다.

프랑스 전국농민연맹과 청년농민회는 현지시간 18일부터 남미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와 EU의 자유무역협정, FTA에 반대하는 시위를 시작했는데요.

수도권 일부 농민은 국도 차로 일부를 점거했다 농성을 해제했고요.

남부 몽펠리에에선 100여 명의 농민이 지방 청사 앞에 집결하기도 했습니다.

아비뇽에서는 트랙터 동원한 대규모 시위도 예고됐는데요.

독일과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도 농민 반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 5개 국가로 구성된 경제공동체죠.

EU와는 1999년 FTA 논의를 시작했는데 올해 말 최종 서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요.

남미 농산물이 유럽을 휩쓸 거라는 농민들의 우려는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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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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