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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아침에 한 장] 동화 속 한 장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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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인데요. 수천 개의 풍등이 밤하늘을 가득 채운 태국 치앙마이의 축제 모습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태국 이뺑 축제의 주인공은 바로 이 풍등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이 광경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요.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앵커]
와 정말 아름답네요. 사람들이 살면서 꼭 한번은 직접 보고 싶어 할 만한 광경일 것 같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치앙마이 사람들은 이 풍등을 날리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하는데요. 풍등을 날리는 것은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이 축제의 모습이 소셜미디어 등을 타고 퍼지면서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게 됐다는데요. 어두운 밤하늘에 떠오른 수천 개의 풍등과 함께 평화와 행복을 바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동화 속 한 장면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이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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