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2024년 초록시범마을’시상식 모습(사진=제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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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 '2024년 초록시범마을'시상식이 18일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김윤동 회장,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록시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두 134세대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에 참여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였으며 모두 539명의 주민이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서명에 동참, 142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에서는 강저LH4단지가 최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어 표창패와 4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부상으로 지급받았으며, 장락주공4단지와 강저2단지가 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어 각 2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받았다.
이 외도 장락주공3단지와 강저휴먼시아3단지 등 7개 단지도 초록상을 수상하며 1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이 학부모 참여 수업을 통해 모금한 65만 원의 후원금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었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저LH4단지의 김혜숙 관리소장이 에너지 절약 사례를 발표하며 다년간의 경험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천 시민들의 환경 보호 실천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초록시범마을의 성과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로 제천을 발전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시상식은 시민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시의회도 지속 가능한 제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초록시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며 환경을 지키는 선도적인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강저LH4단지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최한 2024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교육과 분리배출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재활용률을 크게 향상시킨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강저LH4단지의 분리배출 우수사례가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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