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뮤직비디오 한 장면. 유튜브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데뷔한 뒤 4주 연속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0위권 진입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실패했다. 다시 10위권 안에 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브루노 마스와 레이디 가가가 협업한 ‘다이 위드 어 스마일’이 지난주에 이어 ‘핫 100’ 2위를 기록했다.
전주까지 ‘핫 100’ 17주 연속 1위를 한 흑인 컨트리 가수이자 래퍼 샤부지의 ‘어 바 송’은 이번주에도 1위에 올라 18주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주 솔로 가수 최초 17주 연속 ‘핫 100’ 1위라는 기록을 남긴 그는 다음주에도 1위를 하면 기존 최장 기록인 릴 나스 엑스와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함께 부른 ‘올드 타운 로드’(19주)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한편, 로제는 18일 공개된 영국 매거진 ‘아이-디’(i-D)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파트’가 대중에게 충격을 줄 거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 엄청난 사랑에 압도당했다”고 말했다. 현재 소속사와 갈등 중인 뉴진스와 관련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내용으로 대화하고 싶다. 나는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핫뉴스, ‘한겨레 텔레그램 뉴스봇’과 함께!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