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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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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 이어가…국내 증시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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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 이어가…국내 증시 '숨 고르기'

[앵커]

코스피가 어제(18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소폭의 등락을 이어가며 오전 장 중에는 숨을 고르는 상황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코스피는 소폭 오른 채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오늘(19일)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2,470.03으로 출발해 현재 0.3% 수준의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 2%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오늘은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인데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채 오전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4만원대까지 무너졌지만, '자사주 매입' 발표 효과와 함께 3거래일 연속 반등을 보이며 하락분을 점차 회복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때 16만원대로 무너졌다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핵심 고객이자 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차세대 칩 '블랙웰'의 과열 문제로 발목이 잡히면서 시가총액이 2위로 하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안팎으로 하락하며 약보합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국내 증시에 금융당국은 점검회의를 열었는데요.

국내 증시 낙폭이 과도하다고 보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 감도는 불안심리를 잠재우기 위해 금융당국 또한 경각심 갖고 시장 동향을 살피는 모습입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 1,390원대 초반을 유지 중입니다.

이번 주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의 발언 등 국내 시장 분위기를 움직일 이벤트가 남아있는 가운데, 오늘(19일) 국내 증시가 오후까지 같은 흐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ood_star@yna.co.kr)

[영상취재기자 : 장준환]

#증시 #코스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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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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