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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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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베스트 앱 '스픽', 베스트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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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구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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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가 올해의 베스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픽’을 선정했다.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이름을 올렸다.

구글플레이는 19일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4’를 발표했다. 각 나라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선정하는 자리다. 그해의 앱 유행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전 세계의 '올해를 빛낸 수상작' 중 총 20개 부문에서 한국 개발사가 선정돼 모든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게임 부문에서는 전체 시상 중 5분의 1 이상을 한국 개발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된 스픽은 사용자가 손쉽게 외국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언어 학습 앱이다. 문법, 듣기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자유 대화까지 가능하다.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앱’으로는 ‘밀리의 서재’가 선정됐다. 자연스러운 AI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자리는 ‘윌라’가 차지했다. 오디오 콘텐츠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자기계발 앱으로, AI 배속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에 특화된 스트리밍(재생) 앱 ‘라프텔’은 풍부한 콘텐츠로 사용자의 일상 속 여가 시간을 채우며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됐다. ‘비글루’는 짧은 시간 동안 몰입할 수 있는 숏폼 드라마 플랫폼으로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으로 꼽혔다. 웨어러블(착용) 기기에서도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플로’는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대화면에서도 창의적인 그림 작업을 돕는 ‘인피니트 페인터’는 ‘올해를 빛낸 대화면 앱’에 각각 선정됐다.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도우며 사람 사이를 잇는 앱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당근’은 이웃 간 거래로 커뮤니티 연결을 강화하며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으로 선정됐다. 중고 정보기술(IT) 기기 거래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 ‘민팃’은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에 이름을 올리며 소셜 네트워크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PC 게임’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내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에 선정됐다. 구글플레이 패스가 한국에 공식 출범하면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올해를 빛낸 플레이 패스 게임’ 부문에는 ‘킹덤 러쉬 5: 얼라이언스 TD’가 꼽혔다.

‘레이븐2’는 모바일과 다른 기기에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으로 선정됐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멀티플레이 경험을 강조하며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운빨존많겜'은 가벼운 재미와 중독성을 갖춰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으로 선정됐고, 인디(중소) 게임 ‘탕후루의 달인’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전략적 팀 전투: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은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으로 선정돼 오랜 인기를 입증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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