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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중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기 위해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 나머지 수면장애를 겪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지만, 배우로서 삶에 큰 타격을 입고 따가운 시선을 감내하며 살아가야 한다"며 "형사 처벌에 더해 피고인이 치르게 될 대가는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이 막대하다는 점을 헤아려달라"고 말했다.
또 "피고인은 초범으로 동종 전과가 없고 자신의 수익을 취약계층과 나누는 등 공헌해 왔다"며 "대중에게 실망감을 안겼지만 지금까지 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사실은 변치 않으므로 잘못된 선택과 별개로 이를 감안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원정 마약 투약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한 반박도 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의 미국 LA 대마 흡연은 여행 중 분위기에 휩쓸려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이뤄진 것일 뿐"이라며 "사건 전에도 월 1회 주기로 미용 관련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는 피고인이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주장하지만 원심은 이를 무죄로 선고했다"며 "검사는 혐의를 증명할 만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무리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맞섰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심 재판부는 "범행 기간, 횟수, 방법, 수량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상당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지난해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대마를 흡연하던 중 일행에게 흡연 장면을 들키자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에 검찰과 유아인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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