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총 25권 완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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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위원장 신용하)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10년간 진행되었던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총 25권 발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 받은 독립유공자들의 행적과 활동상을 정리한 이 책은 120여 명의 한국 근현대사 전공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했다. 연구 성과와 독립운동 자료를 기반으로 독립운동가 각각의 활동을 사전 형식으로 정리하여 편찬했다.

2019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특별판(전 3권)을 출간했다. 2020년부터 제1권과 제2권의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에 총 25권 발간을 마무리했다. 한국인 가재연(賈在衍)부터 황희(黃熙)까지, 외국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부터 후한민(胡漢民)까지 총 1만5100여 명의 독립유공자가 수록되어 있다.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이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의 집대성으로서 새로운 연구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발간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한국독립운동사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http://search.i815.or.kr/dictionary/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카카오 사전(http://100.daum.net/book/791/list)에서는 특별판과 제1~6권까지의 내용이 서비스 중이며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은 더 많은 웹서비스를 제공하여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행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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