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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 짜리 업무시설에서 불이나 건물 안에 있던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24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17층짜리 업무시설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께 완전히 꺼졌다. 건물 안에는 120여명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소방차 14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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