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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에이아이(대표 임동석)는 디지털 진단 플랫폼 'CL홈즈(CLholmes)'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CL홈즈는 고령층 건강 관리의 접근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CL홈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심장 질환을 조기에 감지하고 위험을 예측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진단 플랫폼이다. 특허받은 AI 기술을 통해 21가지 심장 부정맥을 진단하며 최대 6개월 전에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CL홈즈는 초소형 스마트패치 의료기기와 디지털 치료제(DTx)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건강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심장 질환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방 조치를 지원한다.
모기업인 SCL그룹 내 심장질환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의료진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서 고도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장 전문의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의 데이터를 판독해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광현 홈즈에이아이 미래성장실 CSO는 “초고령화 시대 노인 건강은 세계적인 이슈로 특히 심장 질환의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며 “AI, 의료사물인터넷(IoMT), 디지털치료제(DTx) 등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건강 위험 요인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현 홈즈에이아이 미래성장실 CSO |
홈즈에이아이는 내년 미국 보스턴에 법인을 설립하고 CL홈즈의 FDA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SCL그룹의 글로벌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인도네시아, UAE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
SCL그룹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전문 검사 기관인 SCL을 비롯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인 SCL헬스케어, 검진 전문기관 하나로의료재단, SCL홀딩스 등 관계사를 보유한 종합 헬스케어 그룹이다. 몽골,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진단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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