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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머스크 '스페이스X' 6번째 시험비행 순항중…트럼프도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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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로켓 부스터 온전히 회수할지 주목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여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19일(현지시간) 스타십을 발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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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은 이날 오후 4시(미 중부시)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고, 지구궤도에서 비행 중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3월과 6월,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지구궤도를 시험 비행했다. 앞선 4차례의 비행에서는 실패했지만, 지난달 13일 5차 비행에서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당시 대형 로켓 부스터를 발사 이후 다시 발사대로 회수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페이스X는 이 부스터를 개조해 다시 재활용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시범비행에서도 다시 부스터를 온전히 회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이스X는 궁극적으로 스타십을 사용해 화성으로 사람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는 2026년 우주비행사를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프로젝트에 스타십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십 발사 현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방문해 머스크 CEO와 함께 참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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