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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與, 재판지연 방지 TF 출범…조국혁신당은 尹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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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모두 상대 사법리스크를 두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재판 지연을 막는 재판지연방지 TF를 오늘부터 가동합니다. 민주당이 김검희 여사 특검을 밀이붙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권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일 1심이 마무리된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재판은 기소부터 선고까지 2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안에 끝내야한다는 공직선거법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재판지연방지TF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18일)
“(재판을) 모니터링 할 TF를 국민의힘 법률위원회에서 꾸려서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재판절차가 왜곡되는 것을 막겠다.”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조국혁신당은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신장식 / 조국혁신당 대변인 (어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조국혁신당의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공개합니다."

초안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등 15개 탄핵 사유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안 발의를 위해서는 국회의원의 절반인 150명이 필요한만큼 민주당의 협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탄핵 사유는 충분하지만 김건희 여사 특검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권형석 기자(hs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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