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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신한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순자산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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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월배당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7112억원)와 SOL미국배당다우존스(H)(2104억원)에 더해 최근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915억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170억원) 모두가 투자자의 고른 관심을 받은 결과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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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대표 주식형 월배당 ETF로 자리잡았다.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환율로 인한 성과 영향을 최소화하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이 1158억원을 순매수하며 순자산 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 지난 9월과 10월 차례로 상장한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도 뜨겁다. 장기 적립식 투자의 성격이 강한 연금 계좌용 자산 배분형 ETF인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에서 기존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운용의 측면에서도 ‘한국판 SCHD’라는 수식어에 걸맞았다고 평가된다. 10월 말 기준 SOL미국배당다우존스의 3분기와 연배당률은 각각 0.88%, 2.66%로2.63%를 기록한 SCHD(Schwab U.S DividendEquity ETF)를 근소하게 앞섰다. 월단위로 살펴보면 월평균 32.3원의 배당금을 0.295%의 배당률로 지급했다. 따라서 과세 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를 투자했을 경우 배당소득세를 차감하면 배당률이 낮아지게 되는 SCHD 대비 온전한 배당수익률을 누릴 수 있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지금까지 SCHD와 최대한 유사한 성과를 추구하며,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한합리적인 월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시리즈 4종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 효율성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기초지수인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 약 3.29%이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기준 10년평균 배당성장률 약 11.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미국채 10년과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5대 5 비중으로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계좌에서 납입금의 100% 투자 가능하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TR’ ETF는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컨셉의 상품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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