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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민음사와 뮤지컬 '맥베스'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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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5일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맥베스' 개막을 앞두고 오는 12월5일 민음사 출판그룹과 '뮤지컬 북토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뮤지컬 북토크는 12월5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지하 1층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열린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맥베스는 지난해 초연했으며 오는 12월12~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북토크 진행은 '금빛 종소리'를 쓴 김하나 작가가 맡는다. 금빛 종소리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고전 다섯 작품을 소개하는 고전 읽기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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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북토크는 1부 김하나 작가의 맥베스 강연과 2부 뮤지컬 맥베스의 신재훈 연출가와 대담으로 구성된다. 연출가가 바라보는 셰익스피어와 뮤지컬 맥베스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연출로서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 등을 짚어본다. 또 올해 새롭게 맥베스, 맥버니 역으로 발탁된 허도영과 이연경 배우가 라이브로 '불편한 자장가', '돌이킬 수 없는 막', '왕관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어'등의 넘버를 들려준다.

뮤지컬 북토크 참여 인원은 60명이며 민음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토크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뮤지컬 맥베스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예술의전당이 지난 17일까지 조승우 주연의 '햄릿'을 공연하고, 국립극단도 지난 7월 햄릿을 공연하는 등 올해 유독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자주 공연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장르에 관계없이 다른 셰익스피어 작품을 관람하고 뮤지컬 맥베스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맥베스 관람료는 3만~7만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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