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5일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뮤지컬 맥베스는 지난해 초연했으며 오는 12월12~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다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북토크 진행은 '금빛 종소리'를 쓴 김하나 작가가 맡는다. 금빛 종소리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고전 다섯 작품을 소개하는 고전 읽기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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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북토크는 1부 김하나 작가의 맥베스 강연과 2부 뮤지컬 맥베스의 신재훈 연출가와 대담으로 구성된다. 연출가가 바라보는 셰익스피어와 뮤지컬 맥베스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연출로서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 등을 짚어본다. 또 올해 새롭게 맥베스, 맥버니 역으로 발탁된 허도영과 이연경 배우가 라이브로 '불편한 자장가', '돌이킬 수 없는 막', '왕관이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어'등의 넘버를 들려준다.
뮤지컬 북토크 참여 인원은 60명이며 민음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토크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다.
뮤지컬 맥베스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예술의전당이 지난 17일까지 조승우 주연의 '햄릿'을 공연하고, 국립극단도 지난 7월 햄릿을 공연하는 등 올해 유독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자주 공연됐다.
세종문화회관은 장르에 관계없이 다른 셰익스피어 작품을 관람하고 뮤지컬 맥베스를 관람하는 고객에게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맥베스 관람료는 3만~7만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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