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김형주 세명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이 모처럼 뭉칠 수 있는 기회인데. 당원게시판 논란이 뇌관으로 계속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오늘 언론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예찬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양가 부모님 명의까지 동원이 됐잖아요. 그리고 딸 명의도 동원이 됐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텐데 이 명의를 다 동원해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가족 중에는 진은정 변호사밖에 없고요. 그때부터 다른 가족들이 갑자기 등장해요. 이 진씨 성을 가진 계정에서는 주로 기사나 사설 위주로 올려요. 그래서 친한계가 기사 사설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흔한 성씨인 최영옥, 한지윤, 허수옥 계정으로는 대통령 부부와 주위 정치인들을 향한 극렬한 비난, 감정 배설, 그리고 한동훈 대표를 향한 엄청난 미담, 미화 이런 것들이 올라가요. 흔한 성씨인 다른 가족들 계정으로는 9월 10일에 막히자마자 등장해서 막 감정적인 글들을 쏟아낸 거죠.]
◆ 앵커 :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논문을 쓰듯이 이 계정들을 굉장히 분석하면서 공세를 취하고 있는 입장인데 가족 이름이 등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는 당무감사를 하기로 한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 신지호 : 당무감사 하기로 한 적 없고요. 수사가 개시됐기 때문에 수사가 훨씬 빠릅니다. 당무감사하고 수사하고 비교해 보면 아시다시피 강제조사권이 있고 없고의 큰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수사를 통해서 입증이 되는 게 가장 빠른 겁니다. 그런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스스로 탈당을 해서 국민의힘 인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 당 게시판 문제를 이토록 중차대한 민생경제가 어렵고 모처럼 만에 윤한관계가 해빙무드로 가서 뭔가 일치단결해서 심기일전하고 쇄신에 매진해야 될 때 이 문제를 자꾸만 거론하는 사람들이 특징적인 공통점이 있어요. 한 유튜버가 그걸 시작했어요. 대단한 발견을 했다. 그런데 그 유튜버라는 게 아시다시피 한동훈 때리기 해서 슈퍼챗이라든가 후원금이라든가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 거고. 장예찬 씨의 경우에는 일관되게 한동훈 저격수를 자처하잖아요. 왜냐하면 한동훈이 있는 한 본인의 정치적 입지가 나오지 않는 거예요. 한동훈이 당대표로 있는 한 장예찬이라고 하는 새로 부활하고자 하는 정치인의 앞날이 안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묻지마 한동훈 공격이에요. 그러다가 이번에 저 소재가 그럴듯하다 해서 저러고 있는 건데 저는 그래서 저런 행위 자체가 당의 앞날, 또 당을 위해서 바람직한 것이냐. 전혀 그렇지 않다. 사적 이익을 위해서 하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 김형주 : 이상한 게 한동훈 대표의 스타일 같으면 당신은 뭐 걸겠나, 장예찬 씨. 걸 것도 없겠습니다마는. 그러면 나는 당대표를 걸겠다, 이렇게 바로 공세를 퍼부었을 스타일이잖아요. 그런데 지나치게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는 것 같은. 또 그런 과정에서 오히려 의혹이 쌓여가는 것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역으로 보면 여야 할 것 없이 당의 게시판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해우소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을 콕 집어내서 하는 것도 굉장히 당대표 쫓아내기 기획인가 이런 의심이 들 충분한 의미 있는 그렇게 봐야 합니다.
◆ 앵커 : 게시판 이름 검색이 갑자기 왜 된 거냐? 여러 가지 배후가 있지 않냐. 이런 의혹 속에 천하람 의원은 이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기훈 선임행정관 대통령실에서 면직시키지 않은 이유가 한동훈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 관련 담당자이기 때문에 이런 제보를 받았다는 거거든요.
◇ 신지호 : 저런 제보는 천하람 의원보다 저희들이 훨씬 더 빨리 받았고 양적으로도 많고 그럴 겁니다. 그래서 의혹이에요. 그러니까 강기훈 선임행정관이 반한동훈 정치공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신지호 : 그거는 반한동훈 공작을 했다고 해서 쇄신 사유로 삼은 게 아니고 음주운전 벌금 800만 원 내도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여러 가지 제보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아주 그럴 듯한 제보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팩트 체크를 확실하게 사실관계가 입증된 것도 아닌 것 같고.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지 않아요, 저희는. 당을 위해서 그런 분란을 일으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 앵커 : 간략하게 김 교수님 만약에 이게 정말 장예찬 최고위원 주장대로 가족이 썼다는 게 드러나도 그게 뭐가 문제냐. 대통령 비난 못하냐? 이렇게 또 반박하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 김형주 : 반박할 수 있죠. 그거야말로 제일 중요한 게 인지했냐, 조직적으로 시켰냐. 이런 부분일 겁니다. 한동훈 대표 모르게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빨리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빨리 진상규명을 하고 수사를 해서 나는 몰랐지만 사가할 일이 있으면 빨리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이렇게 봅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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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김형주 세명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이 모처럼 뭉칠 수 있는 기회인데. 당원게시판 논란이 뇌관으로 계속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오늘 언론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예찬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양가 부모님 명의까지 동원이 됐잖아요. 그리고 딸 명의도 동원이 됐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텐데 이 명의를 다 동원해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가족 중에는 진은정 변호사밖에 없고요. 그때부터 다른 가족들이 갑자기 등장해요. 이 진씨 성을 가진 계정에서는 주로 기사나 사설 위주로 올려요. 그래서 친한계가 기사 사설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흔한 성씨인 최영옥, 한지윤, 허수옥 계정으로는 대통령 부부와 주위 정치인들을 향한 극렬한 비난, 감정 배설, 그리고 한동훈 대표를 향한 엄청난 미담, 미화 이런 것들이 올라가요. 흔한 성씨인 다른 가족들 계정으로는 9월 10일에 막히자마자 등장해서 막 감정적인 글들을 쏟아낸 거죠.]
◆ 앵커 :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논문을 쓰듯이 이 계정들을 굉장히 분석하면서 공세를 취하고 있는 입장인데 가족 이름이 등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는 당무감사를 하기로 한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 신지호 : 당무감사 하기로 한 적 없고요. 수사가 개시됐기 때문에 수사가 훨씬 빠릅니다. 당무감사하고 수사하고 비교해 보면 아시다시피 강제조사권이 있고 없고의 큰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수사를 통해서 입증이 되는 게 가장 빠른 겁니다. 그런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스스로 탈당을 해서 국민의힘 인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 당 게시판 문제를 이토록 중차대한 민생경제가 어렵고 모처럼 만에 윤한관계가 해빙무드로 가서 뭔가 일치단결해서 심기일전하고 쇄신에 매진해야 될 때 이 문제를 자꾸만 거론하는 사람들이 특징적인 공통점이 있어요. 한 유튜버가 그걸 시작했어요. 대단한 발견을 했다. 그런데 그 유튜버라는 게 아시다시피 한동훈 때리기 해서 슈퍼챗이라든가 후원금이라든가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는 거고. 장예찬 씨의 경우에는 일관되게 한동훈 저격수를 자처하잖아요. 왜냐하면 한동훈이 있는 한 본인의 정치적 입지가 나오지 않는 거예요. 한동훈이 당대표로 있는 한 장예찬이라고 하는 새로 부활하고자 하는 정치인의 앞날이 안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묻지마 한동훈 공격이에요. 그러다가 이번에 저 소재가 그럴듯하다 해서 저러고 있는 건데 저는 그래서 저런 행위 자체가 당의 앞날, 또 당을 위해서 바람직한 것이냐. 전혀 그렇지 않다. 사적 이익을 위해서 하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꽤 구체적으로 당내에서 친윤계에서는 원인을 밝혀줬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많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속시원하게 입장을 내놨으면 좋겠는데 한동훈 대표가 즉답은 좀 피하는 분위기거든요. 그건 어떻게 보세요?
◇ 김형주 : 이상한 게 한동훈 대표의 스타일 같으면 당신은 뭐 걸겠나, 장예찬 씨. 걸 것도 없겠습니다마는. 그러면 나는 당대표를 걸겠다, 이렇게 바로 공세를 퍼부었을 스타일이잖아요. 그런데 지나치게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는 것 같은. 또 그런 과정에서 오히려 의혹이 쌓여가는 것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역으로 보면 여야 할 것 없이 당의 게시판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해우소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을 콕 집어내서 하는 것도 굉장히 당대표 쫓아내기 기획인가 이런 의심이 들 충분한 의미 있는 그렇게 봐야 합니다.
◆ 앵커 : 게시판 이름 검색이 갑자기 왜 된 거냐? 여러 가지 배후가 있지 않냐. 이런 의혹 속에 천하람 의원은 이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강기훈 선임행정관 대통령실에서 면직시키지 않은 이유가 한동훈 대표 가족 연루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 관련 담당자이기 때문에 이런 제보를 받았다는 거거든요.
◇ 신지호 : 저런 제보는 천하람 의원보다 저희들이 훨씬 더 빨리 받았고 양적으로도 많고 그럴 겁니다. 그래서 의혹이에요. 그러니까 강기훈 선임행정관이 반한동훈 정치공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앵커 : 인적쇄신 대상으로 거론됐던.
◇ 신지호 : 그거는 반한동훈 공작을 했다고 해서 쇄신 사유로 삼은 게 아니고 음주운전 벌금 800만 원 내도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여러 가지 제보를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아주 그럴 듯한 제보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팩트 체크를 확실하게 사실관계가 입증된 것도 아닌 것 같고.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지 않아요, 저희는. 당을 위해서 그런 분란을 일으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 앵커 : 간략하게 김 교수님 만약에 이게 정말 장예찬 최고위원 주장대로 가족이 썼다는 게 드러나도 그게 뭐가 문제냐. 대통령 비난 못하냐? 이렇게 또 반박하는 목소리도 있거든요.
◇ 김형주 : 반박할 수 있죠. 그거야말로 제일 중요한 게 인지했냐, 조직적으로 시켰냐. 이런 부분일 겁니다. 한동훈 대표 모르게 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빨리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빨리 진상규명을 하고 수사를 해서 나는 몰랐지만 사가할 일이 있으면 빨리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게시판 논란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보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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