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고공행진 계속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20일(현지시각) 9만49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또 한 번 갱신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시황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 2024.11.21. mangust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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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0일(현지시각) 한때 9만4900달러선에서 거래되면서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께 9만498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오후 3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4100달러를 조금 웃도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속 고공행진 중이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재무장관 및 증권거래위원회(SEC) 인선을 주시하고 있다.
조엘 크루거 LMAX 시장전략가는 CNBC에 "우린 아직 '트럼프 거래'에서 일종의 가격 책정 단계에 있다"며 "올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19일 시작된 해당 ETF 옵션거래가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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