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마카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여러가지 우려를 제기하면서 자연 면역을 강조하고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해온 인물이다. 그는 FDA의 백신 승인 처리와 정보 공개 부족을 문제 삼으며 백신의 안정성, 효과에 대한 투명성을 촉구해왔다.
보건복지부 산하인 FDA는 미국 내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안전성과 효능을 규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예산 규모는 70억달러 상당이다.
앞서 마카리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당선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 "그는 이제 더 이상 백신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옹호하기도 했다. 최근 저서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과잉 치료를 비판했다. 항생제의 과잉 사용을 줄이고 의학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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