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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선 결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34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35위안 대비 0.0001위안, 0.00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638위안으로 전일 4.6820위안보다 0.0182위안, 0.39% 올랐다. 4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178위안, 1홍콩달러=0.92425위안, 1영국 파운드=9.1414위안, 1스위스 프랑=8.1739위안, 1호주달러=4.7067위안, 1싱가포르 달러=5.3806위안, 1위안=193.39원(0.8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는 1달러=7.2421~7.242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709~4.671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1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45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53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701억 위안(약 90조7481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3282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유동성 1419억 위안(27조3940억원)을 순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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