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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서 불법 대포폰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0대 남성 A씨 등 5명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피의자들은 지난 8월 한달 간 내·외국인 신분증을 도용해 대포폰 90여 개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유출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매하고 대포폰 유심칩을 신청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했다.
경찰은 정확한 부당 수익 및 개인정보 유출 경로, 대포폰 구매자 등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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