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실질 도움 방안 강구" 화답
한덕수 총리-강기정 광주시장 면담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범정부협의체 재가동을 요청했다.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꾸려진 국무조정실 주관 '광주 군 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는 2021년 5월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
강 시장은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이전의 큰 걸림돌이었던 기부 대 양여를 뛰어넘어 정부 지원 근거를 담은 '광주 군공항 특별법'이 제정됐고 전남도와 무안으로 공항을 이전하기로 약속했다"며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해 광주의 진심을 전하고 있지만 이전 부지 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최근 무안군 지역사회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준다면 분명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한 총리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현안에 각별한 관심을 표한다"며 "건의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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