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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대림통상, 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 디자인상도 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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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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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은 금속제 양식기 사업을 모태로 수전금구, 비데, 샤워부스, 욕실 액세서리,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신규 업종을 꾸준히 개발해 현재 욕실문화와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 세계 일류 수준의 건자재 및 주방용품 생산기업으로서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대림통상의 품질경영시스템은 ISO 9001:2015를 기반으로 최고경영자의 품질방침과 품질목표를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있다. 신제품 초기 개발단계부터 설계, 생산, QA, 외주관리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해 고객의 요구사항과 관련 규정을 반영함으로써 처음부터 올바르게 만드는 것을 실천해 품질비용과 품질문제를 감소시키고 있다.

품질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패러다임으로 '클레임ZERO화 현장'을 공장 운영방침으로 정해 ISO9001:2015에 기초한 단계별 품질보증시스템, 생산품 실명제를 통한 제품 책임의식 고취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과혁신, 사고혁신, 행동혁신'의 3대 혁신과제를 통한 세계일류기업의 실현을 목표로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있다.

대림통상은 23년 수전업계 최초로 조립공정에 로봇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수전 조립공정을 19개로 세분화해 총 4대의 로봇이 각각 조합을 이뤄 자동으로 조립하는 시스템이다. 생산라인에는 무인 운전, 비전시스템 등의 신기술이 적용된다. 수전 보디 부품 공급 방식을 컨베이어 회전 및 리니어 왕복 방식으로 로봇이 무인 자동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립공정에 자동화 설비 중심의 라인을 구성해 균일한 품질 확보와 동종 경쟁 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유연한 인력 전환 배치로 인력 수급 부족을 해소하고 나아가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브랜드 중 싱글레버 수전 시리즈 첫 본상을 수상했다.

고은희 대림통상 대표이사 회장은 "대림통상은 1970년 창립 이래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글로벌 욕실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전 직원의 단합된 신념과 실천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금년까지 25회 선정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언제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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