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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한전KPS, 무결점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개척, 전력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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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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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한전KPS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조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이라는 재무 성과를 달성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13%를 기록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매출로 나눈 EBITDA 마진율은 23%, 1인당 노동생산성은 1억5380만원을 상회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효율화 정책을 경영현장에서 적극 수행하면서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고강도 자구 노력과 경영 혁신을 추진한 결과물이다.

이 밖에도 회사 고유 사업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면서 신성장 사업 분야로의 끊임없는 진출 노력이 주요 성과로 손꼽힌다. 작년 한 해 국내 화력· 원자력발전소에서 경상정비 149기, 계획예방정비 81기를 수행하면서 7년 연속 고장 정지 및 공기 지연 '제로(Zero)' 달성으로 무정전 전력 공급을 실현하며 고유 사업 분야에서 최상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성장 분야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848억원, 우루과이 516억원 등 해외 화력발전 대규모 공사 수주 △원전 해체 공사 국내 최초 수주(96억원) △원전 원격 정비 로봇 개발 △원전 단종 부품 공급 △LNG 설비 정비 기술 국산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자랑했다.

매일경제

김홍연 사장


노후 발전소 설비 성능 개선 공사 수행 및 청정수소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공사, 온실가스 감축 국가사업 참여, 기획재정부 표준모델을 적용한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등 ESG경영 고도화도 꾸준히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공기업 경영평가 A등급 달성'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가능 부문 3년 연속 수상' 'S&P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등 다양한 대외 수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정부 에너지정책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전KPS는 앞으로도 해외 원자력·화력발전 정비 시장을 꾸준히 넓혀가고 신재생, 원전 수출, 원전 특화, 성능 개선 및 해외 화력과 같은 5대 신성장 사업도 적극 추진하면서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는 한전KPS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을 통해 발전 설비 정비 산업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전KPS 임직원 모두는 국가경제 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자부심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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