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CCTV 돌리고 망치로 '쾅쾅'…무인점포 계산대 12대 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엔 돈을 훔치려고 망치로 계산대를 부수기까지 했습니다.

1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범행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새벽에 무인 편의점으로 들어가 망치로 계산대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데요.

이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서자마자 무인계산대 앞에 설치된 CCTV를 돌려놓고 주변을 정리한 후, 계산대를 맨손으로 열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계산대가 열리지 않자 매장을 떠났던 남성은 잠시 후 망치를 들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이후 망치로 계산대를 연신 내려치던 남성은 7분 만에 계산대에 붙어 있던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을 포함한 일당은 충청도 일대에서 무인 상점만을 노려 범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들은 총 11회에 걸쳐 190만 원을 훔쳤고 무인 계산기 12대를 파손해 1천만 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면 출처 : 경찰청 유튜브)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