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구글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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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법무부가 구글에게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하자 알파벳 주가가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법무부는 크롬 매각 요구에 대해 "구글의 통제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검색 엔진들이 많은 사용자에게 인터넷 게이트웨이인 브라우저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판결에서 검색 대기업이 검색과 텍스트 광고 모두에서 불법적인 독점권을 보유해 셔먼법 제2조를 위반했다고 판결한 수년간의 초당적 반독점 소송 중 가장 최근의 결과다.

해당 판결에 따라 구글이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경쟁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10년간 지속되는 일련의 구제책의 일부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날 알파벳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 급락한 주당 167달러대에 거래됐다. 특히 이날 주가는 장중 약 7% 하락하는 등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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