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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출시가 코 앞까지 다가왔다. 내달 7일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전작 대비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할 예정인 핵 앤 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이 작품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10여년간 전세계에서 큰 흥행을 거둔 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은 신규 리그(확장팩) 업데이트마다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전투 콘텐츠와 참신한 콘셉트의 성장 요소를 선보이며, 매번 '흥행 역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과거 사전 체험 기간 동안 10만명을 동원했고, 최근까지도 핵 앤 슬래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팬들은 11년 만의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출시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지난 6일 작품의 사전 알림을 시작한 이후, 세계관 및 배경과 작품의 인게임 정보를 담은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전작의 시점에서 약 20년이 흐른 뒤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의 경우 대륙 '레이클라스트'라는 세계를 사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아트 표현으로 묘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전작의 어둡고 사실적인 묘사에 더해,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확장된 세계관과 정교한 그래픽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2'에서는 서서히 문명이 재건되는 가운데 주변을 부패와 타락으로 물들이는 씨앗이 퍼진다. 이에 유저들은 다시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게 된다.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더욱 생생히 구현된 대륙 '레이클라스트'의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을 탐험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신규 클래스를 더한 총 12개의 기본 직업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 대비 확대된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강조한다.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가 있으며, 같은 클래스도 전직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가 상이해 육성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개발업체인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지난 11년간 전작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 기준 100여마리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를 마련해 동 장르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특히 단순히 여러 마리의 보스 몬스터를 생성한 것이 아닌, 게임 세계관에 녹아든 독창적인 콘셉트의 디자인과 각각의 공격 패턴 등을 살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엔드게임 콘텐츠도 탄탄하다. 이용자는 총 6장으로 이루어진 캠페인 완료 시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총 100개 이상의 맵을 준비하고,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과 전작의 리그에서 경험한 콘텐츠의 개선 버전을 선보이며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고난' '선조들의 심판' '금지된 성역' 등 30개가 넘는 신규 리그를 출시하며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쌓아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도 신규 리그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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