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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경쟁 규제 당국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제책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이다.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는 수십억파운드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반경쟁적 관행을 다루기 위한 것으로, 향후 2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도하고 있다.
영국 통신 규제 기관 오프콤(Ofcom)은 2022년에 아마존, MS, 구글의 지배력을 조사하기 위한 시장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경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검토를 경쟁 및 시장 당국에 의뢰했다.
구제책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전송 시 부과되는 송신 수수료, 라이선스 비용, 공급업체 전환을 어렵게 만드는 상호 운용성 문제 등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시장 선도업체인 아마존과 MS에 비해 규모가 작아 경쟁 구제 조치의 범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규제 당국은 이전에 매각 명령이나 운영 분리와 같은 구조적 구제책보다는 행동적 구제책을 고려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송신 수수료 수준 제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전환에 대한 기술적 장벽 낮추기, 할인을 대가로 더 많은 지출을 유도하는 계약 금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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