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서울 한복판서 출근길에 자기 차 부순 20대 벤츠녀, 행인에 욕설까지 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한복판에서 아침 출근시간대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부수고 행인에게 욕설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운전자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전일 오전 8시께 자신의 검정 벤츠 차량으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 도로를 막아섰으며, 이후 자신의 차량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여러차례 차량 트렁크를 내려쳤다.

이 과정에서 차를 빼달라고 경적을 울린 인근 차량 운전자와 주변 시민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약을 투약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을 파손한 만큼 재물손괴 등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