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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맞춤형 로컬 콘텐츠 플랫폼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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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장소부터 예약 일정, 승차권 등 한번에

아주경제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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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마이 플레이스(MY플레이스)를 리뷰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로컬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개인화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편된 마이 플레이스는 네이버앱·웹, 네이버 지도앱 마이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12월 중 지도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 한층 최적화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마이 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으로서, 이용자가 재미있게 장소 방문 경험을 기록하고, 다양한 리뷰를 살펴보며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마이 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에서 나아가, 이용자가 로컬 관련 활동 내역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게 됐다.

이제 이용자는 마이 플레이스에서 리뷰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예약 내역 및 주문 현황 △기차 승차권 정보 △장소 방문 타임라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편된 마이 플레이스는 예약, 지도, 플레이스 리뷰 등 네이버의 다양한 로컬 서비스의 시너지를 강화해, 이용자의 활동 내역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로컬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령, 예약한 장소의 방문 일정이 다가오면, 해당 지역의 날씨와 함께 교통수단별로 소요 시간과 경로를 안내한다.

아울러,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바탕으로, 예약한 음식점 및 숙박 업체 주변에 위치한 가볼 만한 장소들도 추천해준다. 이용자가 예약했던 장소를 따로 검색해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함께 방문할 장소를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마이 플레이스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마이 플레이스 내 ‘타임라인’ 탭을 통해서는 △다가오는 예약 일정 뿐만 아니라 △이용 완료한 예약∙주문∙승차권 정보 △방문했던 장소에 남긴 사진∙영상 리뷰 등 다양한 로컬 관련 기록을 모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필터와 날짜 검색 기능을 활용해, 편리하게 활동 내역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콘텐츠를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네이버는 예약∙주문과 같은 편의 기능부터 플레이스 리뷰, 네이버 지도까지 이용자의 전반적인 여정에 필요한 모든 로컬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면서 "개편된 마이 플레이스를 통해 이용자가 장소 관련 활동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활동 내역과 관련된 가볼 만한 장소도 추천하며, 이용자들의 맞춤형 로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진영 기자 sunl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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