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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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감독 규정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애플 페이, 구글 월렛, 페이팔, 캐시 앱 등 매년 5000만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디지털 결제 앱들이 은행과 같은 감독을 받게 된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 규정은 디지털 결제 제공업체가 신용 조합 및 대형 은행과 동일한 법률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CFPB에 사전 검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사기 및 기타 규정 준수 여부를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지난해 CFPB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규제를 제안한 바 있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디지털 결제는 참신함에서 필수로 바뀌었고, 우리의 감독은 이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며 "이 규칙은 소비자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사기를 방지하고, 불법적인 계좌 폐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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