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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고속도로서 날아온 쇳덩이... "앞유리 박살, 아내는 병원 이송"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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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앞유리가 심하게 파손된 사진 한 장을 보고 계신데요,

대체 뭐가 날아왔기에 이 정도의 피해를 입은 걸까요?

경기도 시흥의 한 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화면인데요, 갑자기 뭔가 날아오더니 그대로 보조석 앞유리를 강타합니다.

다시 한 번 보실까요, 하얀색 물체가 도로에 한 번 튕기고 이렇게 앞유리를 박살내는 모습이죠.

운전자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이 영상을 올린 운전자는 이 물체가 앞유리를 깨고 차 안까지 들어왔다며 심지어 보조석 자리에 자신의 아내가 동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유리 파편을 뒤집어 쓰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게 바로 차량으로 날아온 물체입니다.

건축용 외장재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앞서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운전자는 "새벽시간대라 CCTV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고요, 당시 상황을 본 목격자의 연락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게시물에는 "남 일 같지 않네요" "아내분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랍니다" 라면서 가해 차량을 잡길 바란다는 누리꾼들의 공감이 이어졌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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