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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귀혼M'이 초반 순항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이 작품이 엠게임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게 되는 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1일 출시된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귀혼M'이 론칭 초반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그간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혀 왔다는 점에서 초반 흥행 추이에 지대한 관심을 모아왔다.
이 작품은 이날 오전 기준 원스토어 인기 1위, 매출순위 16위를 기록했다. 평점은 4.3점(5점 만점)으로 준수한 반응을 얻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9위, 매출 18위로 본격적인 유저층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구글 플레이에선 아직까지 뚜렷한 지표가 나오진 않고 있지만, 다른 마켓과 마찬가지로 중상위권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이에대해 다소 평가절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나쁘지 않다는 견해가 더 우세한 편이다. 이 작품이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출시된데다, 아직까지는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첫주말을 맞이하는 23~24일이 이 작품의 최대 변곡이 될 전망이다.
론칭 첫날에는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게임이 원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버 접속 지연, 특정 서버 접속 불가 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도 원스토어에선 매출 톱 10, 애플에선 10위권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다소 비관적 반응을 보였다. 전날 16.08%급락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2~3%대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게임주의 경우 투자자들이 신작 출시 직전을 고점으로 파악하고 매도에 나서는 경향이 잦다.
이러한 모습이 이번에도 재현된 것이라 볼 수 있지만, 낙폭이 워낙 커 우려를 사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앞서 이 회사 주가가 장기간 오름세를 거듭해 가격 부담감이 커진 점도 유념해야 한다.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14거래일 중 이 회사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날은 불과 3거래일에 그친다.
시장에서는 '귀혼M' 흥행에 대해 어느 정도의 상업적 성과를 거둬 들일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 회사 실적 개선엔 큰 보탬이 될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체 판권(IP)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 수익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이들은 전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열혈강호 온라인' 이 본격 서비스에 나서면서 엠게임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면서 " 그런 측면에서 '귀혼 M'이 더 힘을 발휘해 시장 수요를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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