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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최근 '리니지2M'의 인터넷 방송 '스페셜 라운지'에서 서비스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 '마이 크로니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학주 사업실장, 김현진 PD, 전형수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발진은 오는 27일 예정된 업데이트는 '리저브 월드'와 '오리진 월드' 가 각각 달리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자칫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유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리저브 월드에는 오렌 영지의 '포자 지역'과 '상아탑' 등 새 사냥터가 등장한다. 리저브 월드를 담당하는 김 PD는 "유저 성장세를 고려해 높은 수준의 사냥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유저들의 요구에 맞도록 업데이트를 조금은 빠르게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아탑은 리저브 월드에서 최상위 수준 사냥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영웅 등급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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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저브 월드 '상아탑' 및 창 클래스 추가
이 회사는 새 클래스 '창'도 선보인다. 창 클래스는 모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기존 근거리 클래스와는 차별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선봉장 모드'에서는 강화된 광역 스킬로 효율적 사냥이 가능하며, '무쌍 모드'는 강력한 상태이상 스킬로 대인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냥과 전투 등 각각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또 리저브 월드에서 '프리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캐릭터를 창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 클래스를 체험해 본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기존 클래스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혈맹 단위로 진행되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이교도의 카타콤: 혈맹전'도 추가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27일 업데이트 외에 향후 선보일 '서버 침공전'과 관련한 콘텐츠도 예고했다.
이는 오리진 월드에는 이미 존재하는 콘텐츠다. 서버를 넘나들며 사냥, 보스 레이드, 전투 등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으로, 보상과 진행 방식을 리뉴얼해 리저브 월드에 맞도록 운영한다는 게 개발진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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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월드서 새 종족 '카마엘' 업데이트
오리진 월드에서는 새 종족 '카마엘'이 등장한다. 거인의 멸망 이후 은둔의 시간을 보내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콘셉트다. 한쪽 날개가 두드러지는 원작 속 카마엘의 외형을 계승했다.
이 회사는 이와 맞물려 새 클래스 '소울 브레이커'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없었던 인트(INT) 기반의 검술사로, 원거리에서 검기와 마법을 사용한다. 오리진 월드를 담당하는 전 PD는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법사 계열의 유저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작했다"고 말했다.
소울 브레이커는 영혼을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능력을 강화시키는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적대 대상을 모으고, 일정 확률로 고유 홀드 효과 '붕괴'를 부여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또 연합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마스터 전장 '하이페리온 성지'도 업데이트한다. 이는 보스전과 점령전이 결합된 형태의 콘텐츠로, 전체 서버에서 활성도 상위 24개 연합이 매칭되는 방식이다. 성지 중 한 곳은 연합과 관계없이 70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성지에 입장한 보스 '게르드'를 처치하면 제단에 각인을 시도할 자격인 '제단의 부름' 버프를 받게된다. 버프를 보유한 유저는 제단에 각인을 시도할 수 있지만, 사망 시 버프를 빼앗긴다. 제단 각인에 성공하고 일정 시간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면 몬스터가 소환된다. 이때 제단을 점령한 연합은 강력한 버프를 받아 사냥이 가능하고, 점령한 제단 수에 따라 더 높은 단계의 버프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리진 월드에 속하는 파푸리온과 린드비오르 월드에는 새 영지 '인나드릴'과 두 번째 신화 아가시온 '발라카스'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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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유저들 사이에서 'TJ쿠폰'으로 통칭되는 '인터루드 쿠폰'을 지급하는 등 5주년을 기념한 파격적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리진과 리저브 월드 각각의 상황에 맞도록 장비 복구를 비롯해 합성 및 융합 재도전 등의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규모 집결 레이드 '파푸리온 백 어택'도 선보인다. 또 경쟁 없이 모든 유저가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리니지 2M' 서비스 5주년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워 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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