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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주말 아침도 ‘쌀쌀’…아침 영하 4도[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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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중심 비 소식

미세먼지 ‘좋음’~‘보통’ 수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말인 23일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에 이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데일리

하루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18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입은 학생들이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나무 아래를 지나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4~6도, 낮 최고 기온은 11~16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후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에 5~20㎜, 경북 동해안에 5㎜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새벽부터 울산 앞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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