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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현대차 ‘기획통’ 김걸 사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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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위해 자진 사의 표명
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 발령


현대차그룹의 ‘기획통’ 김걸 기획조정실장 사장(사진)이 퇴임한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및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담당 사장을 맡고 있던 김걸 사장이 이날 자진 사임했다. 현대차그룹은 김 사장을 정몽구재단 부이사장으로 발령냈다. 김 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오는 12월에 있을 임원 인사에서 후임자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현대차에 입사한 김 사장은 2009년 글로벌 전략실장을 맡은 이후 기획조정실 전무와 부사장, 사장을 거쳤다. 정의선 회장의 최측근 경영진으로 그룹 기획 업무를 총괄해왔지만, 최근 후배들을 위해 자진해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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