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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외교부에서 주최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란 행사에 e스포츠계의 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참석,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이날 이상혁은 기조연설에서 "항상 이겨야 했고, 1등이어야 하는게 프로의 세계였다" 면서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길렀고 더 잘할 수 있게 됐다"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원고도 없이 연설에 나선 그는 그러면서도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말고, 남을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며 자신의 경험과 삶에서 얻어진 교훈을 소개했다.
이같은 행사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유저들은 "최근 T1의 롤드컵 우승으로 페이커 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면서도 " 그런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외교부에서 갑자기 왜 이같은 행사를 개최했는지 그 배경이 궁금하다"며 의아한 표정을 보이기도.
업계의 한 관계자도 " 그의 유명세와 외교부의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의 테마' 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순 없지만, 마치 미 상원과 같은 외교부가 페이커 이상혁을 알아준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마디.
이 관계자의 지적은 그간 외교부가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게임산업을 바라봤기 때문에 더 설득력 있게 들려 왔다는게 업계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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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성인용 게임의 전체 이용가 유통 논란
최근 '빛의 소환사: 소녀들의 전쟁'이 선정성 논란으로 마켓에서 차단된 이후 우회적인 방법으로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제작사에 비난이 쇄도.
'빛의 소환사'는 외국 게임업체로 추정되는 'HO Kai Wan'이 출시한 방치형 게임. 당초 구글 플레이에서는 전체 이용가 등급으로 출시됐으나, 노골적인 신체 노출 및 성행위 묘사로 결국 마켓에서 퇴출된 것.
그런데 여기서 멈춘 게 아니었다. 이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APK 다운로드를 알리며 게임 이용을 우회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를 하게되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게 된다. 이 게임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여진다는 게 업계의 견해이다. 그런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유저 유입을 부추기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심의 관계자들 뿐 아니라 상당수 유저들이 만연자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 게임 개발사가 사실상 국적 불명인 상태"라면서 " 저같은 게임을 걸러 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나쁜 게임을 걸러 내기 위한 주의환기를 게임 공동체의 책임으로 지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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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던파 모바일' 컬래버 신메뉴는 '황소개구리' 피자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피자 브랜드 피자헛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는데, 그 신메뉴의 비주얼이 너무나 놀랄 정도의 장면이어서 주위사람들이 입을 닫지 못하고 모두들 경악하는 모습.
외신에 따르면 중국 피자헛은 지난 18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협업을 통해 게임 캐릭터 고블린을 모티브로 표현한 메뉴 '고블린 피자'를 출시했다.
문제는 '고블린 피자'의 재료가 큼지막한 '황소개구리'였다는 것.
공개된 신메뉴는 고수로 토핑된 피자 한 가운데에 커다란 황소개구리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얹었다. 또한 개구리의 눈을 표현한 듯한 장식이 꾸며져 있었다. 보기만 해도 그로테스크한 모양새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 보면 개구리는 사탄 또는 마귀의 산물로도 표현된다.
신메뉴의 비주얼에 경악한 팬들은 SNS 댓글로 "이거 개구리에 대한 저주 아닌가" "'던전앤파이터'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탈리아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는 등 맹비난.
한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5월 중국 출시 이후 한달만에 2억 70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를 거두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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