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교동도와 영종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교동도로 가보겠습니다. 교동향교에서 전통 경로잔치인 기로연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윤경 통신원, 어르신들을 예우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요?
【손윤경 통신원】
네, 지난 14일 교동면 면민회관에서 교동향교가 주최한 제23회 기로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영 강화부군수, 조현미 교동면장, 전재순 노인회장 등 각계 인사와 주민, 지역 유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교동 출신 가수 안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국민의례, 내빈 축사, 그리고 축하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교동향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에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렸던 잔치로, 현재는 향교 중심의 경로잔치 형태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동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가장 먼저 세워진 수향교로, 전통문화 보존과 경로효친 정신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한기출 / 교동향교 전교 : 미풍양속이 급변하는 세상에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는 우리 대한민국에는 필요하다. 그런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써 매년 열리는 행사로 노인잔치, 기로연의 시작을 계속 진행하고 있죠.]
[이분옥 / 교동 주민 : 노인들을 위해서 이렇게 잘 차려진 음식에 잘들 먹고, 잘 놀고 갑니다.]
기로연이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하며, 전통과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손윤경 통신원]
인천 지역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섬 뉴스' 시간입니다. 각 섬의 통신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드리고 있죠. 오늘은 교동도와 영종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교동도로 가보겠습니다. 교동향교에서 전통 경로잔치인 기로연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손윤경 통신원, 어르신들을 예우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요?
【손윤경 통신원】
네, 지난 14일 교동면 면민회관에서 교동향교가 주최한 제23회 기로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도영 강화부군수, 조현미 교동면장, 전재순 노인회장 등 각계 인사와 주민, 지역 유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교동 출신 가수 안도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국민의례, 내빈 축사, 그리고 축하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습니다.
기로연은 단순히 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교동향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에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렸던 잔치로, 현재는 향교 중심의 경로잔치 형태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동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가장 먼저 세워진 수향교로, 전통문화 보존과 경로효친 정신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런 노력은 현대 사회에서도 핵가족화로 인한 소외감을 줄이고 어르신들을 예우하는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기출 / 교동향교 전교 : 미풍양속이 급변하는 세상에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는 우리 대한민국에는 필요하다. 그런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써 매년 열리는 행사로 노인잔치, 기로연의 시작을 계속 진행하고 있죠.]
[이분옥 / 교동 주민 : 노인들을 위해서 이렇게 잘 차려진 음식에 잘들 먹고, 잘 놀고 갑니다.]
기로연이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로 자리매김하며, 전통과 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교동도에서 OBS 통신원 손윤경입니다.
[손윤경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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