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 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4일도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영상 8도, 최고 기온은 11~16도로 23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다만 23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다음주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올해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수요일인 오는 27일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진눈깨비 형태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북서쪽에서 한기가 내려오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평년 기준 서울에 첫눈이 내린 날은 11월 21일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늦어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겨울철 3개월 날씨 전망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변동폭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2월 기온은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폭이 크므로 갑작스러운 추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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