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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인 브레이브가 AI 검색 서비스에 구글의 'AI 오버뷰(AI Overviews)'에서 제공되지 않는 후속 질문 기능을 추가했다.
테크크런치는 21일(현지시간) 브레이브가 AI 검색 서비스인 '브레이브 서치'에 초기 검색 쿼리를 바탕으로 후속 질문을 할 수 있는 AI 채팅 모드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브는 올해 초 'AI 응답(Answer with AI)' 기능을 출시했으며, 이는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대해 간결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구글 검색의 'AI 오버뷰'와 유사한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AI 응답' 요약 아래에 새롭게 채팅 창이 추가, 사용자가 초기 질문에 이어 후속 질문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검색 경험이 더욱 대화형으로 변화, 사용자가 깊이 있는 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즉, 구글 검색 사용자들은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새로운 검색을 시작해야 하는 반면, 브레이브 서치는 대화형 접근 방식을 통해 한번의 검색으로도 더 심층적인 탐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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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를 검색하면, AI가 생성한 요약에서 놀란 감독의 주요 작품과 그에 대한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 질문을 해보세요(Ask a follow-up question)'라는 문구가 나타난 채팅 창을 통해 후속 질문을 입력할 수 있다.
그다음 "어떤 배우가 그의 영화에 가장 많이 등장했나"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 챗봇은 놀란 감독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배우들의 목록을 제공한다.
후속 질문을 입력하면 채팅 환경으로 전환되며, 챗봇은 각 질문에 대해 제공되는 정보의 출처를 함께 표시한다.
브레이브는 이번 기능이 오픈소스 및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 사용자들이 검색 중심 도구와 챗봇 중심 도구를 따로 선택할 필요 없이 두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빠르고 광고없는 UI를 내세운 AI 검색 브레이브 서치는 현재 하루 3600만건 이상의 검색 쿼리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AI 응답' 도구는 매일 1100만건 이상의 답변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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