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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고대 의성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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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을 넘어 역사를 만나다’ 개막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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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22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시간을 넘어 역사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화 구간 중 금성면 탑리리와 산운리 일원에서 진행된 발굴조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선 초기철기시대 쇠손칼 등 총 613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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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을 넘어 역사를 만나다’ 포스터(의성군 제공)



특히, 의성 최초로 확인된 청동기시대 집터와 초기철기시대 분묘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공개된다. 이 유물들은 의성지역에서 이뤼진 고대인들의 생활과 문화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금성면 고분군을 조성한 집단의 마을 유적이 처음으로 확인된 성과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고대 의성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공동체를 이루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의성군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의성의 고대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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