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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우크라, 러시아 '새 미사일' 사용 관련해 26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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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ICBM' 언급에 러 '새 미사일 오레쉬니크'

우크라이나 요청에 따라 이사회 소집

뉴스1

17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에서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과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17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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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의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오레쉬니크·Oreshnik) 사용에 관해 논의를 갖는다.

22일 AFP 통신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에 속한 각국 대사들이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남을 갖고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전날(21일) 우크라이나의 방위 산업 단지 중 하나인 드니프로 지역을 해당 미사일로 공격했다.

당초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대해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갖고 최신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오레쉬니크를 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오레쉬니크에 대응할 수단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에 "명백하고 심각한 확전"이라며 "전 세계가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 소집은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논의 주제에 대한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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