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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슈퍼바이브'가 21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MOBA 배틀로얄 장르로 다양한 변수를 내세운 슈퍼바이브는 인게임 내에서 수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직관적이라 몇 번 하다 보면 금방 감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튜토리얼만으로는 알려주지 않는 정보도 많다. 배틀로얄은 정보가 핵심인 장르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는 정보를 본인만 모른다면 손해를 보기 마련이다.

게임톡이 게임 내 시스템에 관한 요소부터 운영 방법, 자잘하게 궁금해할 만한 요소들까지 꿀팁들을 엄선해 봤다. 향후 슈퍼바이브 플레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 튜토리얼은 스킵하지 말고 정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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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은 게임 내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다. 새롭게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어지간하면 튜토리얼을 거치자. 영상과 더빙을 활용해 친절한 가이드가 마련돼 있다. 간혹 다른 배틀로얄을 경험한 플레이어가 튜토리얼을 스킵했다가 곤혹을 치르는 경우를 많이 봤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항목을 천천히 정독하자.

2. 꾸준히 플레이하면 모든 헌터 해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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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슈라이크', '쥴', '킹핀', '펠릭스', '엘루나'까지 총 5가지 헌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슈퍼바이브는 총 16명의 헌터가 있다. 나머지 11명 헌터는 시즌 패스 개념인 '진척도'에서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다.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원하는 헌터가 하나씩 해금된다. 더 빨리 해금하려면 1만 원 정도의 유료 재화를 써야 한다.

3. 게임 초반은 레벨 업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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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레벨을 상승시키기 매우 쉽다. 좌측 상단 미니맵을 보면 보라색으로 표시되는 아이콘이 있는데, 처치할 수 있는 크립 캠프라는 뜻이다. 해당 위치로 가 몬스터를 처치하면 레벨과 함께 장비 파편을 얻는다.

폭풍이 줄어드는 페이즈에 따라서 최대 레벨 제한이 있다. 이는 플레이어가 일반적인 크립을 처치하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레벨을 뜻한다. 최대 레벨 상한을 넘기려면 플레이어나 본인 레벨보다 높은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보통 이러한 몬스터들은 가치가 높기 때문에 교전이 일어나기 쉽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4.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직접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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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 UI를 확인하면 본인이 장착한 아이템이 보인다. 첫 게임에는 장비 등급이 상승할 때마다 적합한 아이템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해주지만 몇 게임이 지나면 본인이 직접 업그레이드해야한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그냥 장비 아이템 위에 떠있는 번개 모양을 클릭하면 끝이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선택지가 나타날 때가 있는데, 무엇을 고를지 모르겠다면 추천 표시가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5. 상대방이 어느 정도로 강한지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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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브에서는 상대방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다른 게임을 하다 슈퍼바이브를 시작한 플레이어라면 습관적으로 Tab 버튼을 눌러서 상대를 확인하려 하는데 이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간편한 방법은 상대 레벨과 체력바 우측 하단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우측 하단 색깔 표시는 상대가 장착한 무기가 어느 등급인지 파악 가능하다. '흰색 → 초록 → 파랑 → 보라 → 주황 → 빨강' 순서로 강한 등급이다. 만약 상대 팀 장비가 훨씬 강력하다면 승리할 확률이 희박하니 추가 파밍으로 선회하자.

6. 보스나 메테오 비스트, 보급선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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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낮에서 밤 시간이 될 때 보스부터 시작해 메테오 비스트 같은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해당 몬스터들은 플레이어보다 레벨이 높기에 레벨 업을 할 수 있고, 강력한 아이템들을 제공해 전략적 가치가 굉장히 높은 몬스터들이다.

특히 5레벨을 찍으면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1일차 밤을 넘어갈 시점에는 대부분 4레벨에서 멈춰 있기에 5레벨 먼저 달성은 굉장히 큰 메리트다.

해당 오브젝트들은 맵에 위치를 표시해 준다. 물론 다른 팀들에게도 보이니 교전이 자주 일어난다. 처치하거나 획득할 수만 있다면 강력한 효과를 얻는다. 1일차 밤에 어디로 향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해당 오브젝트들 위치로의 이동을 추천한다.

7. 실드는 교전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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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을 잘 확인해 봤다면 알겠지만 실드는 피해 감소 역할이다. 다른 게임 실드처럼 체력을 잃기 전 먼저 피격당하는 실드가 아니다. 실드 등급이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피해감소 효과를 누린다. 실드에는 내구도가 있다.

본인이 보유한 실드를 수리하고 싶다면 베이스캠프에서 돈을 지불하거나 상대를 처치하고 나온 수리 키트를 획득하는 것으로 내구도를 회복할 수 있다. 만약 실드 등급이 같다면 필드에 존재하는 내구도 100% 실드로 교체해도 무방하다.

피해감소 효과 유무는 전투에 있어 승패를 가를 만큼 매우 중요한 효과다. 실드 내구도를 항상 체크하며 피해감소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8. 베이스캠프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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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베이스캠프는 실드 수리부터 시작해 주변 시야 확보, 드링크 제조, 체력 회복과 같이 좋은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정보가 중요한 배틀로얄에서 주변 시야를 확보해 주고 적군을 경고해 주는 기능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5000골드를 지불하면 베이스캠프를 포장해 다른 곳에 설치할 수 있다. 최종전이 임박했을 때 안전지대 내에서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면 큰 도움이 된다. 근처에 확보하기 좋은 베이스캠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9. 소모품과 파워를 잘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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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과 파워 또한 전투나 운영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소모품은 말 그대로 소모성 아이템이며 파워는 추가 스킬이나 패시브 효과를 부여한다.

소모품 중에는 회복 아이템이 가장 중요하다. 크립을 처치하고 얻는 '바이브 빈'은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베이스캠프에서 드링크로 제조하자.

파워는 전황을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효과가 많다. 스킬 가속, 생명력 흡수와 같은 간단한 패시브 효과부터 직접 사용하는 액티브 효과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무장할 수 있다. 사망할 경우에는 보유한 파워를 모두 드랍하니 유의하자.

10. 글라이더 이용시 낙사를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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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바이브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지형도 글라이더를 활용해 넘어 다닐 수 있다. 경로에 큰 벽이나 경사가 높은 지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큰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

글라이더 연료가 무제한이라면 대륙횡단도 가능할 정도다. 주의할 점은 글라이더를 탑승 중 아무 공격이나 피격당하면 그 순간 땅에 떨어진다. 만약 아래에 발을 딛을 지형이 없다면 그대로 낙사다.

비단 플레이어만이 하는 공격이 아닌 크립이 하는 공격에도 낙사 판정은 적용되기에 발밑에 지형이 없다면 글라이더를 신중히 펼쳐야 한다. 아무리 성장이 잘 되더라도 낙사를 막을 방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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