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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던파 페스티벌 "이 정도면 '중천' 기대할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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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파 페스티벌 보상

2024 던파 페스티벌 SPECIAL 레어 아바타 풀세트 상자, 2024 던파 페스티벌 오라 상자, 2024 던파 페스티벌 대미지 폰트, 화려안 엠블렘(계정귀속) 풀세트 선택 상자, 1회용 원샷 장비 증폭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중천 시즌 신규 콘텐츠와 신규 전직, 파밍 및 기존 시스팀 개편, 업데이트 방향성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업데이트 발표 자리인 1부 행사에서는 성승헌 캐스터와 박종민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총괄 디렉터가 자리했다.

내년 1월 출시될 신규 시즌 '중천'은 환란의 땅에서 모험가들을 기다리는 사도 '디레지에'에 맞서 본격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무대다. 던파 본연의 재미를 재정립하고, 확장에 중점을 둔 신규 콘텐츠와 파밍 시스템이 추가된다.

중천에서는 최고 레벨이 115로 확장된다. 이에 맞춰 장비의 레어리티를 재정립하고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의 가치와 희소성, 파밍의 재미를 모두 살린다. 이전 시즌을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해 기존 아이템을 중천 시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아처와 여거너의 다섯 번째 전직이 추가된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아군에게 실드를 제공해 사전 대응에 특화된 버퍼다. 아처 다섯 번째 전직 '키메라'는 적재적소에 투척 무기를 활용하고 회수하는 독특한 플레이가 특징인 딜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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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벤트 진행 시 13 무기 강화권,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 딜러/버퍼 팔찌 종결 보주, 딜러/버퍼 신발 종결 보주, 버프 강화 아바타, 엠블렘, 칭호 풀세트 등을 받는다.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전했다. 2014년 진행했던 페이트 제로 컬래버레이션을 복각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박 총괄 디렉터는 "모험가들 덕분에 던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잡을 수 있었다. 중천은 모험가들의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금 보다 더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도 참석해 모험가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고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왔다. 이런 이슈로 모험가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마음이 불편하다. 절대 좌시하지 않고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천 시즌은 끝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단순히 던파를 정상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던파만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중천 상급 던전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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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 상급 던전은 달이 잠긴 호수, 애쥬어 메인, 죽음의 여신전, 꿈결 속 흰 구름 계곡, 꿈결 속 솔리다리스까지 총 5종이다. 캐릭터의 성장 정도에 따라 피로감을 줄이고, 색다른 경험을 느끼도록 단일 난이도로 준비됐다. 매주 스펙에 맞는 상위 2개 던전을 선택해 도전하고 각각 1회씩 보상을 받는다.

달이 잠긴 호수는 요수화를 겪으며 떠날 수밖에 없었던 비틸란테의 고향이자 달 사냥꾼들의 거처다. 환란의 땅에서 올라오는 요수들을 막아내야 하는 광활한 필드가 특징이다.

애쥬어 메인은 블루 호크의 모선 '애쥬어 메인'을 탈환하기 위해 인귀가 된 선원들과 거대 일각수 '크라켄'에 맞서 싸우는 던전이다. 액션성 높은 전투가 특징이다.

죽음의 여신전은 죽음의 신 '우시르'를 섬긴 선계 최초의 신전이다. 앞을 가로막는 요괴들을 무찌르며 비밀스러운 신전 내부를 탐험하고, 심층부까지 나아가 '모독의 루브라'의 계획을 저지해야 한다.

꿈결 속 흰 구름 계곡과 꿈결 속 솔리다리스는 백해의 던전 2종을 꿈을 통해 다시 체험하는 던전이다. 일부 기믹과 구조들을 단순하게 변경하고, 중천의 보상 체계를 적용해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 신규 재화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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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골드 생산량과 소모량 모두 높았다. 성장 시스템 삭제 이후 생산량만 증가해 불균형이 발생했다. 중천 시즌에서는 대량의 골드를 요구하는 소모처는 추가하지 않는다.

요귀 추적은 이전보다 더 적은 골드가 드롭되는 던전이다. 피로도 효율은 낮지만, 골드가 필요한 유저들을 위해 준비됐다. 요괴 섬멸은 반대로 기존 퀀텀 카지노보다 더 많은 골드가 드롭된다. 대신 입장 재화가 필요하다.

입장 재화는 일반 던전, 상급 던전, 종말의 숭배자, 요귀 추적 등 중천 던전 클리어 시 등장하는 베니브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입장권을 경매장에 판매하거나 직접 던전을 플레이하는 등 유기적으로 재화를 획득하도록 준비됐다.

■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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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에서는 사도 디레지에를 강림시키려는 어두운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오랜 잠에서 깨어난 '베누스'와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적과 아군을 모두 매혹하는 능력을 지녔다.

미의 여신 추종자 '세레이나'와 '루디스'의 협동 공격을 역이용해 두 추종자가 서로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등 다채로운 기믹과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주요 보상은 강력한 효과를 지닌 유일 장비 '우아한 기품의 향수'와 세트 포인트를 추가로 올려주는 방어구 융합석 등 고가치 장비가 준비됐다. 도전 난이도인 '강림'도 추가된다.

■ 인공신 레이드 '만들어진 신, 나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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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나벨은 12인 공격대로 도전하는 레이드 콘텐츠다. '안개신 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멸망 전 테라 행성의 모습을 접하고, 인공신과 칼로소의 관계, 디레지에에 맞설 단서를 찾아 나서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는 전장의 구조와 기믹이 끊임없이 변하며 플레이어의 적응력을 시험한다. 격자 구조의 전장에서 적을 상대하는 동시에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최상위 콘텐츠인 만큼 공격대간 유기적인 협동과 전략적 플레이가 필수다. 만들어진 신, 나벨 레이드는 1인 난이도와 매칭 난이도, 일반, 하드까지 총 4개 난이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공신 레이드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디레지에의 피조물들과 맞서 싸우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미 레이드 '이내 황혼전'에서는 새롭고 신선하게 재탄생한 과거 몬스터들을 만난다.

■ 특수 던전 '위업의 기억ㆍ피흘리는 철광ㆍ무한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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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업의 기억은 지난 시즌 '익시드'와 유사한 월 단위 콘텐츠다. 코인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대신 제한 시간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총 10단계로 구성됐으며, 10단계를 모두 클리어한 유저는 무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보상으로 유니크, 에픽 등 다양한 등급의 115레벨 장비 항아리를 받는다.

피 흘리는 철광은 다 캐릭터를 활용할수록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다. 3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4개의 던전으로 구성됐다. 각 층마다 캐릭터를 배치해 플레이한다. 노블레스 코드처럼 보상을 획득해 각 캐릭터에 분배도 가능하다.

무한화서에서는 스핀 오프 스토리가 펼쳐진다. 탐험의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1인 콘텐츠로 준비됐다. 다양한 변수와 난관을 뛰어넘어 3마리의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 여거너, 아처 신규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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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전투 의무병이다. 전장의 정보를 분석하고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직접적인 HP 회복 스킬 대신 피해를 흡수하는 고유 버프 '실드'를 아군에게 지속적으로 부여해 큰 피해에 대비하는 등 사전 대응에 특화된 버퍼다. 던전에 입장하면 파티원과 '동기화' 상태가 되어 범위에 제약 없이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과격한 실험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이 연구한 독자적 병기를 활용해 전투에 나서는 딜러 캐릭터다.

투척한 무기를 회수하면 스킬 쿨타임이 감소하는 '재활용' 스킬은 전략적 선택의 재미를 더한다. 적재적소에 투척 무기를 활용하고 회수하는 플레이로 키메라만의 독특한 전투 흐름이 특징이다.

■ 파밍 시스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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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재 시즌을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해 안개신 장비 업그레이드도 지원할 계획이다. 115레벨 레전더리 등급 장비 중에서도 가장 성능이 뛰어난 장비와 동일한 성능을 갖는다. 에픽 또는 태초 등급 무기 획득 전이라면 인공신 레이드까지 활용 가능하다.

융합석은 중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미의 여신 베누스에 신규 방어구 융합석이 추가되며, 향후 추가되는 융합석은 각인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

중천에서는 기본 파밍 구조를 변경하고 장비 레어리티를 재정립해 강함의 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일반 던전, 상급 던전, 레기온, 레이드 등을 플레이하고 레어부터 유니크, 레전더리, 에픽, 태초 등급 장비를 얻는다.

각 레어리티 장비는 등급에 맞는 가치와 희소성을 살려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살리고, 등급이 올라갈수록 세트 옵션의 효과도 확실히 느끼도록 개선한다.

기존 획일화된 장비 구성을 탈피하기 위해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로 다른 레어리티의 장비를 조합해도 세트 효과가 발동되며, 장착한 장비의 레어리티에 따라 세트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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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장비의 세트 포인트를 올리는 '조욜'과 장비의 레어리티를 올리는 '승급' 시스템으로 세팅 유연성과 성취감을 동시에 챙겼다. 또한 획득 및 해체한 장비를 필요할 때 변환해 얻는 '무기고' 시스템으로 메타나 밸런스 변경에 따른 장비 수집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무기 시스템도 개편한다. 무기 마스터리가 개편돼 같은 무기만 착용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선택지를 넓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레거시 무기'는 추억의 무기를 재해석해 단순 수치나 옵션이 아닌 장비 자체에 능력을 부여했다. 스펙 향상뿐만 아니라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한다.

고유 장비와 유일 장비는 조율과 승급이 되지 않는 장비다. 고유 장비는 대미지는 낮지만, 광범위한 세트 포인트를 제공해 세트 변경에 도움을 준다. 유일 장비는 주요 콘텐츠에서 획득 가능한 최종 장비다.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닌 대신 세트 포인트가 없다.

■ 기존 시스템 개선 및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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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괄적인 대미지 상승에 치우쳐진 보조 특성 시스템을 삭제하고 해당 효과를 장비로 이관한다. 룬과 탈리스만 역시 스킬 기능 변화 업데이트와 함께 삭제된다.

기존 장비 성장 시스템을 삭제함에 따라 명성을 압축하고, 플레이어의 스펙을 명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증폭의 경우 10증폭부터 최종 대미지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10증폭은 0.2%, 11증폭은 0.4%가 오른다.

전투의 경우 카운터 공격을 특정 구간에서만 판정이 발생하도록 조정해 자연스러운 전투 피드백을 제공한다. 무력화 시스템은 직관적인 구조로 변경한다.

장비 시뮬레이터는 인벤토리에 보유하거나 검색으로 찾은 방비를 가상으로 장착해 보고, 대미지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몰입감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통합 가이드 시스템을 추가한다.

통합 가이드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수행해야 할 주요 목표를 명확히 안내하고, 원하는 던전에 입장하기 위한 적정 수준의 장비 세팅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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